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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틀 김윤성 대표 "장애인과 함께 일하며 따뜻한 삶 나눔" (naver.com)
오보틀 김윤성 대표 "장애인과 함께 일하며 따뜻한 삶 나눔"
오보틀 김윤성 대표. 이종현기자
“장애인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나 자신이 힐링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 직원을 고용하고 기술을 가르쳐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생각입니다.”
발달장애인들과 상생하며 일하는 기쁨을 공유하는 기업이 있어 ‘엄지 척’이다.
양주 백석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며 선한 영향력을 발산하는 ㈜오보틀 김윤성 대표(51)가 그 주인공이다.
장인이 오랫동안 장애로 고생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장애인에 대한 생각이 남달랐던 김 대표는 양주에 자리 잡은 지 2년밖에 안됐지만 지난해 발달장애인 2명을 고용했고 현재 21명으로 늘었다. 내년에 20명을 더 채용할 계획이고 100명까지 늘려나갈 생각이다.
김 대표는 장애인 직원들을 위해 컨베이어밸트 작업시설을 도입했다.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선택이었지만 깨끗하고 정리된 환경에서 작업하다 보니 사내 분위기가 더욱 좋아졌다.
장애인 고용 사실이 알려지면서 3주 일정의 장애인 대상 직업체험에 참여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참여자들의 취업 의지도 강해 이들이 원한다면 모두 채용할 생각이다.
김 대표는 “이들 발달장애인과 함께하기로 한 것도 인식을 변화시키고 개선하기 위한 작은 시도”라며 “우리 직원들이 직업에 보람도 느끼고 성취감을 갖는 것을 보면 마음 뿌듯하다”고 말한다.
그는 자폐장애인 양서연 화가와 협업도 하고 있다. 양서연 작가(경기일보 2020년 11월12일 보도)의 그림을 입힌 오보틀 제품들은 이미지텔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년 1월에는 우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발급하는 중증장애인 카드에 양 작가의 그림이 들어간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다는 것은 서로 소통하는 것이고 피곤함보다는 즐거움이 더 많은, 사랑을 실천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는 김 대표.
김 대표는 “장애인 협업 기업인 오보틀과 협력하면 장애인 연계고용 효과로 부담금 50% 감면을 받을 수 있다”며 “많은 장애인을 고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과 협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자는 뜻에서 사훈을 ‘감사합니다’로 정했다.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로, 모든 장벽이 사라지는 따뜻한 삶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발달장애인들과 상생하며 일하는 기쁨을 공유하는 기업이 있어 ‘엄지 척’이다.
양주 백석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며 선한 영향력을 발산하는 ㈜오보틀 김윤성 대표(51)가 그 주인공이다.
장인이 오랫동안 장애로 고생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장애인에 대한 생각이 남달랐던 김 대표는 양주에 자리 잡은 지 2년밖에 안됐지만 지난해 발달장애인 2명을 고용했고 현재 21명으로 늘었다. 내년에 20명을 더 채용할 계획이고 100명까지 늘려나갈 생각이다.
김 대표는 장애인 직원들을 위해 컨베이어밸트 작업시설을 도입했다.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선택이었지만 깨끗하고 정리된 환경에서 작업하다 보니 사내 분위기가 더욱 좋아졌다.
장애인 고용 사실이 알려지면서 3주 일정의 장애인 대상 직업체험에 참여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참여자들의 취업 의지도 강해 이들이 원한다면 모두 채용할 생각이다.
김 대표는 “이들 발달장애인과 함께하기로 한 것도 인식을 변화시키고 개선하기 위한 작은 시도”라며 “우리 직원들이 직업에 보람도 느끼고 성취감을 갖는 것을 보면 마음 뿌듯하다”고 말한다.
그는 자폐장애인 양서연 화가와 협업도 하고 있다. 양서연 작가(경기일보 2020년 11월12일 보도)의 그림을 입힌 오보틀 제품들은 이미지텔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년 1월에는 우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발급하는 중증장애인 카드에 양 작가의 그림이 들어간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다는 것은 서로 소통하는 것이고 피곤함보다는 즐거움이 더 많은, 사랑을 실천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는 김 대표.
김 대표는 “장애인 협업 기업인 오보틀과 협력하면 장애인 연계고용 효과로 부담금 50% 감면을 받을 수 있다”며 “많은 장애인을 고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과 협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자는 뜻에서 사훈을 ‘감사합니다’로 정했다.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로, 모든 장벽이 사라지는 따뜻한 삶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